한재초등학교(교장 김성일)는 12월 22일 전교생 124명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광주시립발레단 제119회 정기공연인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 지역의 여건상 발레 공연 관람이 어렵고 공연 문화에 대한 인식도 부족해 이를 키우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과 심미적 감성 능력을 신장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발레와 함께 가까운 가족, 친척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공연이었다.

학생들은 처음 발레 공연을 보게 되어 매우 즐거워했고 무용수들의 멋진 춤과 연기에 빠져 몸을 흔들며 좋아하였다. 2학년 문채은 학생은“장소와 내용에 따라 바뀌는 무대가 놀라움을 주었고 발레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관람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재초등학교 김성일 교장은 “앞으로도 농촌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계속해서 문화예술체험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