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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담양 대나무축제 ‘대성황’

관광객 65만여명 방문···호남 최다

BM뉴스
2024년 05월 16일(목) 15:41
▲ 2024 담양 대나무축제를 맞아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 인파
빅데이터 분석 집계, 하루 평균 13만여명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축제의 장’

바가지 요금 없이 먹거리도 긍정적 평가

‘2024 담양 대나무축제’가 5일간 65만여명이 방문해 전라남도는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평가받으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담양 대나무축제’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죽녹원,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물총 쏘기, 대나무 카누 타기, 연 만들기 체험학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인, 친구는 지역 내 맛집 음식을 다채롭게 즐겼다.

특히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는 최초로 죽녹원을 야간에 개방하며, 곳곳에 유등과 소원달, LED무빙라이트를 설치해 푸르른 낮과 반짝이는 밤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 행사 주무대를 전남도립대 주차장 광장으로 옮겨 한우를 포함한 30여개 먹거리 공간과 청년창업,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담양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대나무 뗏목, 카누 등 수상체험과 해설사와 함께 죽녹원 인문학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가자 대숲 속으로 휴(休) 체험', 불시에 등장해 박을 터뜨리는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곳곳에서 나타나는 유퀴즈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외에 담양의 옛 사진 전시회, 담양군문화재단 기획전시, 전남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향토 무형문화유산 공연과 시연, 사군자 테마관 등 담양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죽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쓰촨성 의빈시의 대표단(천야센 외 5인)이 축제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행사 기간 바가지 요금없이 가격과 음식량도 합리적이다”며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보냈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담양종합체육관 앞 광장 일대와 죽녹원 일원에서 열린 행사지만 인근 죽녹원 약 35만㎡ 면적의 울창한 숲 ‘죽림욕’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탐방 등으로 관광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전, 먹거리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관광객 65만여명이 다녀간 ‘담양 대나무축제’는 이동통신과 매출 데이터, 방문 차량, 주요 관광지 방문객 등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집계됐다.

관광객 65만명이 찾은 축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39일 동안 대전 ‘대청공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해서 열린 대전 대덕구 ‘2024 대덕물빛 축제’와 더불어 ‘담양 대나무축제’ 두군데로 집계됐다./김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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