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답사, 영산강 자전거길 하이킹 등

봉산초등학교 (교장 채희금)는 지난 10월 마지막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신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0월 22일에는 담양 드림스타트 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악오케스트라 연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10월 28일에는 비가 내리는 애꿎은 날씨에도 전교생이 함께 순천낙안읍성과 순천만 갈대길, 정원박람회를 다니며 자연을 벗 삼아 호연지기의 정신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10월 29일에는 토요체험활동으로 4~6학년 희망학생 11명과 함께 사제동행 영산강 자전거길 하이킹체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봉산초등학교 앞 오례천~관방제림까지의 코스는 왕복 2시간 정도로 영산강 자전거길에서도 빼어난 경치를 자아낸다고 전했다.
자전거 하이킹체험에 참가한 4학년 장지윤 학생은 “어제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자전거를 타니 정말 재미있고 다음에도 자전거 하이킹에 참여하고 싶다”며 신나게 패달을 밟았다. 채희금 교장은 “그 동안 하이킹체험을 위해 사전에 안전교육과 안전장구 착용 방법을 익혔다. 토요일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애향심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