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9일,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인문학기행’을 전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기행은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의 마인드 제고 및 정보공유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자만벽화마을,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강암서예관 등 전주한옥마을 투어, 한지공예품 체험과 ‘혼불’저자인 최명희 작가의 저서와 글씨체를 엿볼 수 있는 최명희문학관 방문을 통해 소설을 통한 일제 탄압 시대의 삶과 애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기행 행사에 참가한 담양동초 학부모님은 “인문학 특화지구답게 학생들의 독서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도 문학답사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고, 같은 업무로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담양교육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공영휴 교육장은“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길러줄 수 있는 독서교육 문화 정착을 위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광기자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