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단속·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내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일 대회의실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선거범죄 조사업무 노하우 전수 교육에 나섰다.
이번 결연식은 ‘새내기 조사요원들의 홀로서기 프로그램’의 첫 걸음으로 그간 조사업무를 접해보지 못한 신규 직원과 여성 직원 등이 전남도선관위 광역조사팀을 멘토로 선거범죄 조사 및 고발장 작성요령을 배우는 한편 디지털 포렌식 실습과 경찰 수사기법 공유 등을 통해 전문 조사요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11월까지 진행한다.
전남도선관위 서인덕 사무처장은 선거범죄 단속 및 조치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부머 세대 공무원의 은퇴와 맞물려 새내기 공무원이 증가함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 조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선거환경 변화에 따른 단속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내기 조사요원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선관위는 조사기법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수시 운영하고 조사분야 전담공무원 발굴을 통해 공직선거를 비롯한 각종 위탁선거 단속 수요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수기자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