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농협(조합장 나승수)이 최근 농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왕진버스 무료 진료행사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무정농협은 최근 농협 조합원 200여명이 참여해 ‘농촌 왕진버스’에서 제공하는 정형외과, 내과, 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초음파치료, 물리치료, 검안 서비스 등 광주탑정형외과 정성남 대표원장이 단장으로 있는 ‘브릿지의료인회’와 의료봉사협약을 맺고 다양한 의료서비를 받았다.

이번 무료진료 행사에서 조합원들은 전문적인 진료와 함께 영양제 주사, 통증주사, 처방에 따른 의약품 제공, 돋보기, 종합감기약, 종합진통제, 대형파스 등을 무료로 지원받아 큰 호응을 보였다.

무정농협 나승수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면서 고령농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고마운 정책이었다”면서 “농민의 고령화에 맞춰 농협의 역할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병의원이나 약국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구분하지 않고 구강검진과 검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M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