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 제17대 방해원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방해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담양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가족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순수하고 묵묵히 일하는 성실한 지도자로서 그동안 담양군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앞으로 담양군에서 으뜸가는 농촌 자원봉사단체로 더욱 성장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농민학습단체로서 우애·봉사·창조의 지도자 이념에 따라 농업의 과학영농, 선진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현재 담양군에는 6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임 방해원 회장과 함께 3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박영호 ▲남성부회장 김성석 ▲여성부회장 강병순 ▲사무국장 채종수 ▲감사 이영휴·서태원 씨 등이다.

한편 담양군 농촌지도자연합회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회원의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해 지난해 말 기준 659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농촌환경보전을 위해 회원 모두 단합해 농약 빈병 수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총 3,988kg을 회수해 환경공단에 납품하는 등 아름다운 담양 경관 조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