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기 고서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의 6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천112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창기 조합장은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3선 조합장으로서, 2016년 첫 취임 이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확장에 매진해 왔다.

고서농협은 최 조합장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1년 5월 광주·전남권 농협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 달성 및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의 실적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매출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포도‧딸기농가 경영비 절감과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비롯 영세고령농가 병해충공동방제, 수도작 논두렁 조성 등 지속적인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인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창기 조합장은 남도대학을 졸업하고 고서농협 이사(12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 한농연 전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고서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