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4억6천만원, 4.5% 출자배당

담양한빛신협(이사장 임원택) 30차 정기총회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한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담양한빛신협의 이날 행사에는 대전면 출신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과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장, 이규현 전남도의원 등 내외 인사가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이경호 대표감사가 조합원 복지향상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합원 일동으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또한 이상훈 부장(담양지점장)은 자조·자립·협동의 신협정신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신협운동에 적극 참여해 신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옥경문, 박해림, 오금숙, 이상묘, 양이순 조합원 등 5명이 담양한빛신협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수 조합원 표창을 수상했다.

담양한빛신협은 지난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총 자산 985억원을 달성하고 조합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당기순이익 4억6천만원을 실현하며 출자배당 4.5%의 배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담양한빛신협은 2022년 조합 종합목표관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임원택 이사장은 “2023년은 담양한빛신협에게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로써 이제 곧 조합원 5천명, 조합자산 1천억원을 달성하게 된다”면서 “자산성장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통해 내실있는 건전경영의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또 “평소 담양한빛신협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나와 이웃의 재산을 키우고 우리가 사는 공동체를 풍요롭게 하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담양한빛신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경제적 든든한 버팀목으로 향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더 나아가 광주 북구 지역으로 지점 진출을 통한 새로운 영업동력 확보와 자산 성장을 통해 중형 조합으로의 발전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