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담양군지부(지부장 오정윤)가 담양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밀착 홍보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NH농협은행 지점 창구에 담양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답례품 등 관련 내용을 담은 전단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지부는 지난 17일 NH농협은행 풍향동지점, 첨단지점, 광산지점 등 9개 지점과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에 적극 동참 ▲광주지역민의 담양군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고향사랑 예·적금 고객 추진시 담양군 기부 적극 유도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금까지 담양군에 1400여명이 4억원을 기부하는 등 출발이 좋다”면서 “매달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계절별로 달라지는 지역 농특산물이 답례품으로 새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정윤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민과 담양군민이 정서적으로 연결돼 도농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협약을 맺은 각 지점에 담양군이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하고, 도시지역 농협과 담양지역 농협 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이어가는 등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금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2월말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