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조희범)는 최근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 담양중, 담양남초, 담양공고, 담양여중, 수북중, 한재중 등 7개 체육관에서 제17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군협회 산하 담양·한재·수북·청죽·고서·금성·해오름 7개 클럽을 비롯 전남협회 소속 21개 시군협회의 동호인 776팀 등 1천60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열린 제 11·12대 담양군배드민턴협회장 이취임식에는 전남협회 박계옥 회장, 최희석 수석부회장과 김태운 의전부회장과 21개 시군협회장, 최창기 고서농협장, 김형균 축구협회장이 참석했다.

또 담양군협회 이상봉·한재권·김정주 역대회장, 담양군협회 임원과 동호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회는 토요일 혼합복식 16개 부문과 남·녀 신인부 각 2개 부문, 일요일 남자복식 29개 부문과 여자복식 22개 부문 우승자를 가렸다.

목포시협회가 9개 부문에서, 여수시협회가 10개 부문에서, 화순군협회가 5개 부문에서 각각 우승자를 배출했다.

조희범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담양대나무대회에 770여팀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담양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