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최근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인 ‘까꿍! 꿀복이’의 일환으로 “제1회 설날맞이 가족노래자랑”을 비대면으로 실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날맞이 가족노래자랑에는 12개 읍·면 25가족 92명이 참가, 그동안 쌓은 노래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4대가 함께 참가하여 ‘문어의 꿈’을 부른 오 모씨 가족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참가자 중 베트남 가족은 노래를 부르며 고국의 가족을 그리워 했고 고향과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시작을 가족들과 함께 새롭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담양군가족센터 손순용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더욱 행복하고 담양군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한해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포용하는 문화 조성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