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이 담양리조트 대연회장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은 조선시대 판소리 명창, 서편제의 거장 이날치와 창작판소리의 선구자 박동실의 고장이자 영산강 시원지인 담양군에서 '환경 보호'와 '국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전국단위 대회이다.

담양전국국악대전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민요·가야금 병창 포함) 명인부를 비롯한 무용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기악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초·중등부, 풍물 학생부, 창작퓨전 학생&일반, 단체전 학생&일반 등 6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

국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유망한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제출한 비대면 동영상 경연으로 심사한다.

담양소리축제 시상은 명인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을 비롯한 종합대상 2등 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 장관상 1명 등 총 77개의 상장이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은 이날치·박동실 명창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불구하고 비대면 동영상 경연을 통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과 미래 전통예술을 이끌어 갈 국악 인재 발굴의 장으로 그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