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가족센터(센터장 박철웅)는 최근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희망메시지 캠페인 및 이벤트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진과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 이벤트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희망 메시지 캠페인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고 있는 담양군민들과 다문화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희망메시지는 박철웅 센터장의 영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13개국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참가해 SNS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베트남 쩐황안 가족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사람, 한사람이 결국 희망 세상을 만든다”면서 “걱정은 감동을! 희망은 감사를! 우리가족 코로나19 이겨내고 담양군과 지구를 지키자, 사랑합니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캄보디아 윤수지 가족은 “힘내라 담양군! 힘내라 우리가족! 힘내라 의료진!” 등 문구들을 직접 손글씨로 예쁘게 써서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필리핀 주델린다파사올 마르티자노 가족은 “가족들과 담양군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따뜻한 봄 햇살처럼 환한 미소가 넘처 나길 희망한다”는 격려 문구를 남겼다.

중국 강려려 가족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번지는 것은 사랑과 희망이다! 힘내 담양, 마스크 네가 없는게 참 보기 좋구나. 마스크가 네 얼굴을 덮어도 우리가족의 웃은 얼굴은 가릴 수 없어. 네가 웃는 게 참 보기 좋구나. 봄날 꽃처럼 모든 바이러스와 모든 고난을 모두 다 날려 보낸다”며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담양가족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군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초등학교 자녀를 둔 2인 이상 10가정 50여명이 참가하여 코로나19극복 사랑의 희망메시지 영상을 담양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카톡채널에 공유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어린이날 선물로 장난감 및 학용품 등을 제공했다.

사랑의 희망메시지 프로그램에 입상하지 못한 5가정에게도 담양학생백화점(대표 김성영)은 “어린이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용품을 후원했다.

한편 담양가족센터는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이번 사랑의 희망메시지 캠페인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