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가족센터(센터장 박철웅)는 최근 봉산농협(조합장 박요진) 쌍교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케이크 만들기”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봉산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10가정이 참여해 무료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제과제빵사(쌍교빵집 대표 박동철)와 세분화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체험해사는 가족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즈음 가족의 다양한 형태와 가족사랑 이야기를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가 가족들은 돌림판, 스페츌라, 짤주머니 등 케이크 제조용 기자재를 사용해 가족만의 독특한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박수연 가족은 “예쁜 케이크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며 가족 간 정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가정의 화목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힐링 프로그램 이였다”고 말했다.

담양가족센터 박철웅 센터장은 “앞으로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담양가족센터는 올래 가족앨범 제작, 가족과 함께하는 음식체험, 아낌없이 주는나무(가족사랑 나무심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