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전남해라바기센터’가 성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위기에 처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며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지난 2019년 개소한 전남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심리치료 지원을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남해바라기센터는 외부기관 및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13세 미만의 아동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해 상담, 의료, 심리치료, 교육은 물론 동행 및 귀가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경옥 센터장은 “24시간 대기 중인 의료진과 전문상담원, 경찰관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이 아픔을 빠르게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 기독병원 내에 위치한 전남해바라기센터(홈페이지:jnsunflower.or.kr)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061)351-4375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