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담양군농업경영인회 회장단이 출범했다.

정승호 신임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담양군 농업발전과 농민권익 향상에 보탬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인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소원해진 농업경영인회 회원간의 친목모임을 강화하고, 읍·면경영인회에서 방제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얻은 수익금으로 회원 복지는 물론 회원자녀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 신임회장은 담양군한농연 감사와 무정면한농연 회장을 비롯 성덕마을 이장과 청년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정농협 이사를 맡고 있다.

무정면 성도리에서 성덕농장을 운영하며 한우 60두와 20여동의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와 멜론을 재배하는 전문 농업경영인인 정 회장은 2017년 5월 부인 김경숙씨와 함께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임기 2년 동안 제17대 담양군농업경영인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는 정승오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신종식·서정범·김명우·송명수 ▲감사 정균관·조문익·진준석 ▲사무국장 김철승 ▲사무차장 김순영·이윤상 등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