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용호)이 지역 원예농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성농협은 최근 “시설하우스 내 집적된 염류 해소 및 연작 피해를 방지해 고품질 우수 농산물(딸기)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하우스 건강한 흙 만들기 토양개량제’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성농협자재센터에서 양용호 조합장을 비롯, 박규경 전무, 신강호·이은정·한상호·조하진·이보행·현재순 이사, 박하운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4리 봉곡마을 한권주(64·대봉작목반장) 등 115농가에 토양개량제(8천700만원)를 전달했다.

양용호 금성농협 조합장은 “금성농협 관내 조합원의 주력 농산물인 딸기 등이 연작 피해로 관내 조합원의 소득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양개량제를 통해 연작 피해 해소는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