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류 산란기 수산자원 보호 기대

담양군이 본격적인 봄철 어류 산란기를 맞아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내수면 불법어업 예방 및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무면허·무허가·무신고 어업 △면허·허가·신고내용 위반 행위 △포획 금지기간·구역 및 체장 위반 △폭발물, 유독물, 전류 사용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한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신고사항과 일치하지 않는 양식시설 운영 △수산업법 및 수산자원관리법 관련 규정 준용사항 등이다.

특히 투망어업, 어살어업, 통발어업, 외줄 낚시어업 등 미신고어업의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유어행위 시 동력보트 및 잠수용 스쿠버 장비, 투망, 작살류 등 사용금지 된 어구를 사용하여 수산동식물을 포획할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내수면 불법어업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봄철 어류 산란기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 확립을 통해 유어객의 건전한 유어행위에 대해 계도 및 지도단속을 영위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불법 어로행위에 따른 자원남획을 방지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 관리를 위한 계도 및 지도단속이 필요하다”며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30일까지 예정된 합동단속기간 이후에도 어족자원 보호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내수면 불법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