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는 최근 금고 사옥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자체 감사결과 보고 이후 2019년 결산보고서(안) 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감사 선출 등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이금섭(봉산) 씨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영길(담양읍), 이란희(담양읍), 김경표(봉산), 안정숙(장성군) 씨 등 우수조합원 4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합원 자녀 장학생 16명에 대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감사 선거에서는 남삭우(금성), 신한철(담양읍)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최화삼 이사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도 금고를 책임지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면서 “앞으로 건전 경영을 통해 출자금 배당, 환원사업,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회원과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금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새마을금고는 전년도 대비 131억원이 증가한 1,111여억원의 총자산을 기록했다.또 6억7,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3.0%)과 이용고배당금(최대 1.82%) 등 총 4.82%를 지급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