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민이 되어 주세요” 郡, 전 군민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
| 2019년 12월 10일(화) 16:34 |
관내 공직자 및 가족 1,121명 관외 주소지 둬
자율적 범군민 지역사랑 운동으로 나아가야
연말을 맞아 담양군이 전 군민 인구 늘리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코자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유출 가속화에 대비, 단기적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군민 인구 늘리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내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실제로 수도권 대도시를 제외한 대다수 지방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자체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위험요인 해소와 자치단체의 존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인구는 자치단체의 조직규모를 정하는 기본 척도로서 보통교부세 및 지방세 확충의 주요 산정 기준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지만 담양군 역시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같은 인구감소 및 인구증가 정체 현상이 지역의 지속가능성 저해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속에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는 대책으로 단계별 자율적 범군민 담양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공직자 및 가족을 포함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주소 이전을 적극 독려하는 등 군 실과소 및 읍면별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지역 거주자의 담양 주소 갖기 자율 실천운동으로 담양군 공직자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단체, 시설, 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입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생산가능인구의 유입을 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담양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소 실태 파악 및 가족 중 관내 미전입자의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한편 관내 실제 거주 중이나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가 상당수 있다고 판단, 지역 거주자 가운데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지 이전 운동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 통계에 따르면 관내 공직자 및 가족 3,164명(공직자 918명, 가족 2,246명) 중 약 35%인 1,121명(공직자 171명, 가족 950명)이 관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담양군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관내에 일정 기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미혼남녀에 대한 결혼장려금 및 출산장려금 지급, 전입지원금,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편의시설 이용우대, 군민 복지향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혜택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귀농인 임시거주지 지원과 주택 매입, 신축·수리지원, 농지 임차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입지원 시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인구는 각종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담양주소 갖기 운동으로 인구회복 뿐 아니라 범군민 지역 사랑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인구는 지난해 말 46,917명이였던 것이 올 11월 말 현재 46,398명으로 전년대비 500여명이 감소했다.
자율적 범군민 지역사랑 운동으로 나아가야
연말을 맞아 담양군이 전 군민 인구 늘리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코자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유출 가속화에 대비, 단기적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군민 인구 늘리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내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실제로 수도권 대도시를 제외한 대다수 지방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자체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위험요인 해소와 자치단체의 존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인구는 자치단체의 조직규모를 정하는 기본 척도로서 보통교부세 및 지방세 확충의 주요 산정 기준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지만 담양군 역시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같은 인구감소 및 인구증가 정체 현상이 지역의 지속가능성 저해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속에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는 대책으로 단계별 자율적 범군민 담양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공직자 및 가족을 포함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주소 이전을 적극 독려하는 등 군 실과소 및 읍면별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지역 거주자의 담양 주소 갖기 자율 실천운동으로 담양군 공직자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단체, 시설, 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입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생산가능인구의 유입을 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담양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소 실태 파악 및 가족 중 관내 미전입자의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한편 관내 실제 거주 중이나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가 상당수 있다고 판단, 지역 거주자 가운데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지 이전 운동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 통계에 따르면 관내 공직자 및 가족 3,164명(공직자 918명, 가족 2,246명) 중 약 35%인 1,121명(공직자 171명, 가족 950명)이 관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담양군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관내에 일정 기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미혼남녀에 대한 결혼장려금 및 출산장려금 지급, 전입지원금,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편의시설 이용우대, 군민 복지향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혜택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귀농인 임시거주지 지원과 주택 매입, 신축·수리지원, 농지 임차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입지원 시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인구는 각종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담양주소 갖기 운동으로 인구회복 뿐 아니라 범군민 지역 사랑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인구는 지난해 말 46,917명이였던 것이 올 11월 말 현재 46,398명으로 전년대비 500여명이 감소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