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한천면은 9월 25일 한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한천면 경로한마당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천면 번영회가 주최하고 청년회 주관으로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초청인사, 관내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0일 전남 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어르신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산리 여경경로당 회원들의 합창과 생활개선회원들의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마을별 어르신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선 이정규(97세), 노영순(97세) 어르신께서 장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생활개선회에서는 푸짐한 음식을 장만하였고, 부녀회원 등 사회단체에서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구충곤 군수는 “어르신들을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노인행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최재복 노인회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오늘 하루 모든 근심걱정을 잊고 흥겹게 즐겨주시라”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