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나라와 담양군민을 위한 오찬기도회가 지난 23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조태익 목사, 담양읍교회)가 주최하고 담양지역교회장로연합회와 담양군기독신우회, 담양군청신우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오찬기도회에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임역원을 비롯한 지역교회 교역자, 성도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찬기도회는 조태익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양용호 집사(신우회 회장)의 기도와 군청신우회원들의 특별찬양, 김광식 목사(직전회장, 봉산제일교회)의 ‘한 가지를 잊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형규 목사(월산교회)가 나라의 안녕과 민족의 통일을 위한 특별기도를, 정현택 목사(대덕교회)가 담양의 발전과 군민을 위한 특별기도를, 박형한 목사(남면교회)가 담양지역 64개 교회의 부흥과 하나됨을 위한 특별기도를 진행했으며 김광현 목사(봉산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조태익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형식 군수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수고가 담양군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담양을 사랑하는 풍토를 조성해 아름답고 잘사는 담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2019년 새해에 가정과 직장, 그리고 하시는 사업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서 교회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군청 구내식당에 마련된 오찬장으로 이동, 식사를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