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담양지회(이하 담양예총, 회장 박성애)는 지난 11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2024 제3회 담양예술인의 밤-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담양예총 박성애 회장, 정광선 담양부군수, 정철원 담양군의장, 전남예총 임정호 회장, 이경애 담양교육장, 박종원 전남도의원, 강성남 담양문화원장, 송창근 전 담양예총 회장, 박영돈 담양군노인회장, 홍순웅 담양연예예술인협회장, 문성채 담양국악협회장, 강순임 담양문인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첫 순서로 진행된 담양 예술인의 밤-심포지움에서는 전남예총 임정호 회장의 ‘전남의 문화예술과 담양예총의 발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최한선 전남도립대 명예교수는 ‘AI시대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의 근거가 되는 담양가사문학에 대한 가치를 조명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를 빛낸 예술인들의 시상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담양 예술인들이 참여해 시낭송과 멋진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담양연예예술인협회 서우종·이복덕 회원이 (사)한국예총회장상을, 담양국악협회 최봉례·차상영·조향숙·김정현 회원과 담양문인협회 정문규 회원이 (사)전남예총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담양연예예술인협회 홍순웅 회장과 원장현 대금명인이 담양예총 예술문화상과 부상으로 대형 달항아리 작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담양연예예술인협회 유미랑·이천호, 담양국악협회 이명미·정은아, 담양문인협회 김해숙문인자 회원이 담양예총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담양예총은 김해곤 담양예총 자문위원과 박영돈 담양군노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담양예총 박성애 회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면서 “2025년 을사년 새해을 맞아 새로운 담양 문화예술의 희망을 드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BM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