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길 일원, 발달장애인 40여작품 ‘눈길’

한국장애인문화전남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이경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아카데미사업 작품전시회’가 지난 12일 담양 메타세쿼랜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작품전시회에는 전남도내 발달장애인 40여명이 출품한 미술 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경민 지부장은 “장애우들의 작품전시를 기획하면서 작품의 우수성 보다는 참여자들의 순수한 참여 의도와 마음가는데로 그리는 그림이나 이야기 글쓰기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들의 작품을 소중히 여겨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문화전남협회 담양군지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문화예술아카데미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책놀이프로그램(그림테라피)으로, “책갈피와 날개를 달아줘”라는 주제로 발달장에인에게 동화책 및 그림책 읽어주기, 음악 명상을 통한 그림책의 주제어에 맞는 그림그리기 등을 20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M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