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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성 탐방로 주변 잡초 무성 ‘정비 시급’

충용문 일원 화장실 폐쇄에 내방객 불편 호소

BM뉴스
2024년 06월 07일(금) 15:59
▲ 금성산성 충용문 일원 화장실 폐쇄로 탐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독자 제보)
주민들, 관광명소 위상에 걸맞는 시설 유지·관리 필요

담양의 관광명소이자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탐방객들의 발길이 잦은 금성산성 등산로 주변에 잡초가 무성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 들면서 등산로 주변 덤불 숲에 야생동물의 출몰도 잦아 뱀 물림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있어 잡초 제거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설상가상 금성산성 충용문 일원의 화장실이 최근들어 갑자기 폐쇄되면서 내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 잡초 제거는 인력 운용 등 예산상의 문제로 예초 작업이 다소 지연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잡초를 제거해 금성산성을 찾는 내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 “충용문 일원 화장실 폐쇄의 경우 차량진입도 불가하고 장비 진입이 어려우면서 이에따른 위생 문제와 운영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부득히 화장실을 임시 폐쇄한 상황”이라며 “금성산성 입구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산성 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토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말이면 자주 금성산성을 찾는다는 주민 김 모씨(54)는 “금성산성 등반 도중 변의를 느껴 화장실 사용이 급함에도 주변에 화장실 설치가 돼 있지 않아 곤란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며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운용중인 충용문 일원 화장실만큼은 폐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과 탐방객들은 금성산성이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상에 걸맞는 시설 유지 및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금성산성은 해발 603m되는 산성산을 주봉으로 하고 북동쪽에 시루봉(525.5m), 남서쪽에 노적봉(439.0m), 서쪽에 철마봉(484.4m) 등으로 이어진 가파른 능선과 깎아지른 암벽을 이용하여 골짜기를 포함하여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광주리처럼 가장자리가 높고 중앙이 낮은 고로봉의 지형에 쌓아 풍부한 물과 넓은 활동공간을 갖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3세기 중반 무렵의 고려 말에 처음 쌓았으며, 태종 10년(1440)에 고쳐 쌓았다. 그 후 세종 16년 무렵에 폐기되었다가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다시 수축하여 사용된 이래, 광해군 2년(1610)에 외성 개축, 광해군 14년(1622)에 내성에 대장청 등 건물을 세우고, 효종 4년(1653)에 내성을 수축하는 등 여러 번 수리와 개축을 거듭하면서 1895년까지 사용했다.

산성의 전체 길이는 7,345m로서 외성 6,486m, 내성 859m이며 이중 150m는 외성과 성벽이 겹친다.

면적은 외성이 1,197,478㎡(362,237평), 내성이 54,474㎡(16,478평)이다. 부속 시설물로 성문 6개소, 여장, 치, 장대, 수구 2개소, 사찰을 포함한 건물지 12개소 등의 유구와 기와조각, 자기조각 등의 다양한 유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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