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 확대 및 인센티브 지원 혜택

담양군이 최저임금 인상과 재료비 상승에도 가격인상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가격 평균 이하이고, 위생 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실제 군은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우수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업소 홍보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외식업(한식, 일식, 중식, 양식, 기타 외식) 사업자와 개인서비스업(세탁업, 미·용용업, 목욕업, 숙박업 등)을 운영하면서 서비스 가격이 인근 상권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업소다.

아울러 군은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 현장 평가표에 의한 현장 실사와 적격여부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점항목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담양군 교통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착한가격 지정업소에는 지정서 및 인증 표찰 교부, 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와관련 군 교통경제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지원, SNS 홍보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고, 개인서비스업종 종사자들도 착한 가격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