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이 체육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 회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담양의 유소년·성인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엘리트 체육 육성 운영에 크게 기여 한 것을 비롯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가맹단체의 안정적인 운영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체육회장에 재선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지만 취임식도 하지 않은 채 스포츠 동호인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한 것을 비롯 학교체육 및 전문체육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과 원활한 소통으로 각종 체육행사 추진 시 지역사회 화합에 솔선수범했다.

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등에서 라인댄스, 건강체조, 치매예방, 웃음치료 등 남다른 열정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에 기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 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등 찾아가는 스포츠 지원에 앞장서 생활체육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군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생활체육 예산은 당연히 동호인들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담양군체육회의 존재 이유는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최대한 도와주는 구심체 여야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뚝심 있게 실천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은 것도 수상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체육이 선거와 결탁하는 일을 막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을 비롯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사무국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후생복지를 늘려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담양의 이미지 정립을 위해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비롯 전남도민체전은 물론 전국대회 상위 입상 등을 통한 동호회 활성화 및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서는 등 생활체육 저변화에 노력한 공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은 “체육 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제 역할을 해준 많은 체육인들로 인해 담양체육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으로 군민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