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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 도입 추진

관광 매개로 여행객 방문회수 및 체류기간 늘려

BM뉴스
2023년 08월 07일(월) 14:01
문체부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확대

장성, 곡성, 순창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 도모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담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도입을 검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을 말한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리기 위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광공사 주관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관광주민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관광공사의 여행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실제 문체부와 한국관광광공사는 지난해 강원도 평창과 충북 옥천에서 관광주민증 시범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5월 31일부터는 11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관광주민증 발급을 확대한 지 한 달여 만에 전남 신안과 충북 단양, 강원 정선군 등 11개 지역에서 발급자가 6만여명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일선 시군들은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관광객 유치 홍보와 함께 관광을 통한 관계 인구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구소멸 극복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또 주요 관광지와 체험장, 음식점, 카페 등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등 관광마케팅을 넘어 관광객과 유대감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담양군이 타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 현황 파악에 나선 가운데

군은 최근 장성, 곡성, 순창 등 인근 지자체에 공동가입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내년 상반기 가입신청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군은 디지털 관광 주민증 사업이 기존 전남사랑 도민증과 비슷한 형태의 시스템으로 자칫 실효성 유명무실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도입 추진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이처럼 농촌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담양군이 인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관광주민증 발급을 통한 지역 홍보와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노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관광객 41.7명 유입은 정주인구 1인 소비 감소를 대체하고 여행 지출액이 1% 증가할 때 지역 고용은 0.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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