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가 관내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경제 금육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10월 2회기에 걸쳐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즐거운 경제교육’과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가족센터 자립역량강화교육은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정 부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부모의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시아발전재단-JA Korea와 협력하여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된 경제강좌는 17명의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식 함양과 원활한 금융생활 지원과 용돈관리로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전남스마트쉼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은 13명의 부모에게 대면교육을 통해 과의존 진단, 특성, 실태, 중독과 자녀양육 연결 짓기, 가족규칙 만들기, 가정방문상담 연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 모씨는 “스마트폰 때문에 자녀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기술을 알게 되었고, 보드게임 등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통해 한부모가정의 자립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가족센터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남스마트쉼센터는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화시대에 관내 가족센터 이용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 조기 발견, 연계·의뢰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족 구성원의 마음건강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BM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