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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6(수) 10:34
마을 야외운동기구 제구실 하고 있나
BM뉴스
2022년 09월 28일(수) 10:33
담양읍 소재 한 마을 모정 앞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
관내 상당수 이용객 거의 없어 애물단지 방치

군, 신규설치 시 주민 의견수렴 절차 거치기로

지역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관내 마을 곳곳에 설치된 체육시설 야외 운동기구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운동기구 신규 설치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해 주목된다.

실제 '생활체육' 열풍을 타고 2000년대 중, 후반부터 담양군을 비롯한 전국 마을회관·경로당이나 도로변에 설치되기 시작한 야외운동기구 가운데 상당수가 애물단지로 방치되고 있다.

담양군의 경우 2016년부터 올해까지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주변과 소공원 등 438개소에 기구를 설치·운영 중이다.

주민 김 모(65)씨는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이용하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다”면서 “운동기구는 접근성이 쉬워야 하는데 결국 예산만 낭비한 꼴이 아니냐”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박 모(68)씨도 “군에서 이용률 등을 파악, 이전 설치 그리고 운동기구의 관리부서를 군민이 알 수 있도록 실명제 안내판 설치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노 담양군수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마을 운동기구는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하고 사업추진 방식의 전환을 예고했다.

이 군수는 “현재 설치된 마을 운동기구는 마을의 한두 분의 의견을 듣고 설치해 활용을 안하는 곳에 설치가 되어 있는 곳이 많다”면서 “기설치된 기구는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규 설치 시 주민들 의견이 꼼꼼하게 반영될 수 있게 사업추진 방식을 전환토록 해당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군은 ‘마을 운동기구 관리카드’ 현행화를 통해 기 설치된 운동기구에 대해서는 유지관리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신규 설치 시 읍·면별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수렴 후 접근성 및 이용 편의를 최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이달 중 읍면별 마을 운동기구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후 운동기구 보수 및 잡초 제거 등 주변 정비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내년도 마을 운동기구 신규 설치사업 추진체계 변경에 대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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