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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정치의 길’ 선택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

“일할 기회 얻게 돼 영광···새로운 정치 행보 모색”

BM뉴스
2022년 07월 06일(수) 10:56
전남도립대 총장 재임 시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실현

“박수받으면서 떠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무탈하게 군수직을 수행하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게 돼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군민들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을 지낸 구충곤 전 화순군수의 퇴임 일성이다.

민선 6·7기 8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지난 8년은 화순이 발전 동력을 든든하게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 전 군수는 “구충곤을 믿어주시고 과분한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 전 군수는 ‘3선 불출마’로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해 지역 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취임 이후 ‘3선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다짐을 실천한 것”이라며 “새로운 세대나 리더십에 길을 열어주자는 의미도 있었다. 지역의 정치문화가 진화, 진보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한편 구충곤(具忠坤) 전 화순군수는 능성 구씨(綾城 具氏) 시랑공파 31대손으로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에서 1남 8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화순 토박이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하여 민주당 중앙당 네티즌 특별위원장, 연청 전남지부 회장, 전남도당 부위원장, 재정위원장을 맡았다.

​제8대 전남도의회 초대 의원이면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남도립대학 총장 재임 시에는 전국 전문대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2014년 7월 전라남도 화순군수에 당선됐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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