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예비후보 농업정책 관련 공약 청취

담양군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는 최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농업회의소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CI선포식에 이어 이문태 회장 인사말, 이개호 국회의원, 최형식 군수, 김정오 군의장 격려사 등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또한 농업회의소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한 대의원 교육과 총회 순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담양군수 예비후보자들을 비롯 지역농협 조합장, 이장단 연합회, 주민자치회 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이날 올해 사업으로 농업회의소의 기반 구축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사회 및 분과위원회 정례화, 회원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소식지 발행 등 농업회의소 안정화를 위한 시책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농업포럼 채선욱 사무국장이 농업회의소 현황과 발전과제를 중심으로 담양군 농업회의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교육을 실시, 대의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담양군수 예비후보자들에게 농업회의소에서 준비한 농업정책 50대 의제 전달식에 이어 이들 예비후보 3명으로부터 농업정책 관련 공약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태 회장은 “담양군농어업회의소가 지난해 창립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내고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실제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제도와 사업 등이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이날 대의원 총회를 통해 2021년 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및 추후 읍·면 지회구성을 위한 규약을 개정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