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생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담양 마음놓고 학교가기협의회(위원장 김갑중, 이하 마학협)가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 마학협은 지난 3월 4일과 7일 2일간 담양남초등학교와 담양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두손잡고 함께하고, 마주보고 웃어보자’ 라는 슬로건으로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경찰서, 담양남초교‧담양중학교 교직원 및 선도부 학생들이 함께 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안내했으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도 함께 홍보했다.

김갑중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앞으로 학생의 인권보호와 바른 인성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마학협은 지난 2007년 결성된 이래 학교폭력 캠페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산업체 방문 및 문화유적지 탐방,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개최, 연말 불우 청소년 나눔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역 청소년 선도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학생의 인권보호와 바른 인성 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이를 인정받아 제5회 광주·전남 사회공헌 대축전에서 자원봉사분야 단체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