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지원사업 실태 조사반 운영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지난 23일 군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제304회 임시회'를 열었다.

군의회에 따르면 제304회 임시회 운영을 위해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9월 3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보조금 지원사업 현지확인 실태조사와 담양군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규정안 등 17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비롯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필수인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회기 전반에 걸쳐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군의회는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141억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데 이어 담양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과 적응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담양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김정오 의장은 "시급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군민들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사용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동료의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김정오 의장은 지난 23일 보조금지원사업 실태조사 계획안을 승인, 보조금지원사업장 643곳 중 590곳은 서류심사를 우선으로 하고 현지 확인이 필요한 53곳은 8월 30일부터 4일간 현지출장을 통해 확인하되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도록 했다.

아울러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