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자리종합센터와 협력체계 구축

광주형 중독자 직업재활지원 시범사업 ‘늘품센터’는 최근 광주일자리종합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한 광주형 중독자 직업재활지원 시범사업 늘품센터는 광역형 재활특화사업으로 회복단계에 접어든 알코올 중독자들이 일자리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회복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5개구를 포함한 인근 담양군을 비롯한 나주, 장성, 함평 등 지역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광주일자리종합센터는 광주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공모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서비스 제공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등의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직업재활 늘품센터는 광주일자리종합센터의 직업박람회, 구인매칭 관련 정보공유, 취업마인드 함양 및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을 받아, 회복기 중독질환자의 재발을 감소시키고 안정적 사회복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늘품센터 수행기관인 광주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김연화 센터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중독자의 지역사회 연속적 재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