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주민들과 함께 담양미래 준비해 나갈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담양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박철홍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초롱초롱 박철홍 담양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

'담양미래연구소'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격감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절반에 가까운 105개 농어촌 지방자치단체가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짚어보고, 담양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 30일 담양 터미널 옆 우성원예사 2층 사무실에 자리를 잡은 '담양미래연구소' 박철홍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농어촌지방자치단체 절반 가까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지만 반대로 우리 담양은 여러 가지 면에서 천혜의 입지적 지리적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밝은 미래가 있다”면서 “담양군을 인구 10만 정도 경제자립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은 꿈이 아닌 실현가능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또 “이런 기회는 앞으로 10년을 담양군이 어떤 정책을 펼쳐 가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 연구소는 담양군 발전과 희망이 있는 지역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방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을, 전남대 행정 대학원에 자치행정관리 석사를 획득한 박철홍 소장은 전남도의원 8년,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민선 7기 담양군 참여소통담당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장 등 정·관계 경험을 두루 거친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박 소장은 “그동안 담양군의 미래정책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하고 연구해 왔지만 지금부터는 담양주민들과 함께 담양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는 취지도 밝히고 있다.

박철홍 소장은 “담양미래연구소는 인구문제와 더불어 생태·인문·정원·문화 관광도시로 갈 수 있는 문제, 현실적으로 눈앞에 닥쳐있는 농·축산 교육, 복지 문제 등도 연구분야에 포함하여 주민공감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또한 '담양미래연구소'는 항상 개방되어 있으며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전했다.

'담양미래연구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061-381-9009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