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농수산위원회 수산분야 업무보고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따른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괭생이모자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박종원 의원은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은 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인 전남 어업인들에게 향후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한 미래 탄소저감 양식 개발 연구·개발 및 수산양식 탄소 저감 사업 등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 1월 초부터 신안, 진도 등으로 유입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업인들에게 수거처리비의 적극적인 지원뿐 아니라 재해보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괭생이모자반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종원 의원은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전라남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등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