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덕면 가흥마을에서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김종구(65) 무등축산 대표가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축산업 선진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오리협회 자조금 관리위원회 감사와 담양군농업회의소 축산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해 담양군 복지공동체에 많은 관심과 기부금품을 후원해 담양군 복지재단 감사패, 제25회 농업인의 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및 오리 기술공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큰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오리농장을 운영하면서 사육 선진화 정보를 회원들과 수시로 공유하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