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수질 및 쾌적한 환경 조성

담양군이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로 영산강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담양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공정율 67%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군은 사업비 93억3900만원(국비 63.6억/지방비 29.8억)을 투입, 담양읍 고마뫼를 비롯 회룡, 오현, 계동, 용주 일원(오수관로 9.15km, 배수설비 284가구, 펌프장 2개소)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담양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018년 8월 담양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2월 공사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동년 4월 전남도로부터 공공하수도 설치인가를 받음과 동시에 공사(1차분)에 착공한바 있다.

군은 하수관로 정비와 인근주변 배수개선 사업을 통해 영산강 수질을 개선함은 물론 노후하수관관리, 배수개선 등 사업을 연계해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영산강 수질 및 배수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올해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선정됐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하수관로 정비, 빗물 저류지 및 빗물 펌프장 설치 등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국비 70%를 지원받아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