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농협(조합장 박요진)이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봉산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봉산면 쌍교 인근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173㎡, 건축 연면적 994㎡의 지상2층으로 승용차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신축했다.

1층에는 로컬직매장과 사무실, 카페, 공동작업장, 365자동화 코너를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무인 로컬직매장이 들어섰다.

박요진 조합장은 “직거래를 통해 복잡한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생산자인 농민들의 판로 다양화와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소비자 역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경품대축제를 진행한다.

경품행사에는 2020년형 아반떼 승용차, LG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경품 추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봉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네이버 밴드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