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담양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른 방역 경각심 둔화를 미연에 차단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대중교통분야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으로 관내 농촌버스(51대), 전세버스(184대), 택시(90대), 렌트카(158대), 공용터미널(1개소) 등이다.

이에따라 군은 담양군 교통행정담당자 1명과 전남도 담당자 1명 등 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농촌버스, 택시, 렌트카 등에 대한 방역·위생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

세부 점검내용으로는 전세버스의 경우 마스크 착용·출입명부 작성 현황(위반시 과태료 부과 안내), 차량 방역, 손소독제 비치 현황 및 운행 후 환기, 차량내 춤·노래 행위 차량 운행 전 방역 안내 등이다.
택시 및 렌터카는 차량 방역 및 손소독제 비치 현황, 마스크 착용 여부(택시 의무), 차량보험가입 현황 및 차량검사 현황(렌트카) 등이다.

또한 버스터미널의 경우 1일 2회 이상 방역,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상황 등이다.

특히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터미널 출입문 손잡이와 휴게시설 의자, 화장실 등을 더욱 세심하게 소독하는 방역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른 방역 경각심 둔화가 우려된다”면서 “교통시설 방역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