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정용선)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담양군과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 구간에 플래시 윙커를 설치키로 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시야확보가 취약한 관내 사고다발지역에 플래시윙커 유도등을 설치해 커브길 등 위험도로에 안전운전 유도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실제 플래시윙커는 소형 LED 경광등으로 시인성이 높고 설치가 간편하며, 내구성이 좋아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담양경찰서 관계자는 “플래시윙커는 주로 커브 굽이 구간,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가파른 경사 등 교통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도로 3개소(월산·무정·수북면 일원)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라며 “플래시윙커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경찰서는 노인·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도로별 여건에 적합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