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친절 선진 음식문화 선도

담양군이 식품접객 업소의 위생개선과 종사자의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청결하고 친절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1년 모범음식점 지정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지역 내 기존 모범음식점 32개소를 비롯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 신청을 받았다.

군은 수저집 및 앞접시 사용, 마스크착용 업소를 모범음식점 지정조건으로, 세부지정기준에 따라 신청업소의 조리장 환경, 종업원 서비스, 좋은식단 실천 이행여부, 음식문화 개선참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군은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총 33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다음달 말까지 모범음식점 지정 결과를 통보하고 표지판을 배부키로 했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1년간 유지되며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와 상수도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좋은식단 실천 물품지원, 군 홈페이지와 홍보책자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및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영업주의 자긍심 고취와 음식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관내에는 9월말 현재 679개소의 일반음식점이 등록되어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