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민희)이 지난 8월 강풍을 동반한 집중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은 담양지점 조합원 가정에 구호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주중앙신협은 추석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담양지역 수해 조합원 15세대에 전기압력밥솥, 무선청소기, 이불세트 등 4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최근 담양지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민희 광주중앙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유근평 전무, 박승원 담양지점장, 박석훈 과장, 박주환(무정면 봉안리)·김덕용(담양읍 담주리)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희 광주중앙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데 폭우와 태풍 피해까지 입은 조합원에게 작은 위로라도 드리기 위해 구호물품을 마련했다”며 “침수 피해를 당한 담양지점 조합원에게 위로의 말씀과 함께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