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가구의 집수리와 일상 복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저소득층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추석전까지 모든 집수리 사업의 완공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군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집중호우 침수가구 130여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시공 및 씽크대, 보일러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군은 공동모금회와 자원봉사센터 지원금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우리동네기동대 예산 등 1억2천만여원 예산을 확보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침수가구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