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제297회 임시회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9월 18일까지 12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보조금 지원사업 현지확인 실태조사와 담양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농업재해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담양군 고충처리위원회 구성에 다른 동의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김정오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수해 및 태풍피해로 국가적 비상상황임을 재인식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피해지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군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매뉴얼에 답습하지 말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매뉴얼을 개발하여 재해별 적합한 대책이 수립되도록 군민 모두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제1차 본회의에 간부공무원 참석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였으며 보조금지원사업장 650곳 중 615곳은 서류심사를 우선으로 하고 확인(2020.9.9.∼10.)이 필요한 35곳은 현지출장을 하여 확인하되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심사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