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은 최근 이개호 국회의원을 방문해 농업·농촌과 관련한 현안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농업부문 조세감면에 대해서는 즉시 농해수위 위원장 명의의 법안을 발의 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농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범진 조합장은 원준호 상임이사, 서선오 상무와 함께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농업농촌과 일선 지역농협의 어려움과 농업인의 생산비 증가, 농산물 판매 어려움과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해 설명하고 일몰이 도래한 조세특례제한법 국세부문(조합예탁금, 농업용기자재 영세율)에 대한 연장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김 조합장은 농업 가공공장에 대한 전기요금을 농업용 수준(RPC 사례 수준 인하)으로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하고 농촌 일손돕기, 학교급식,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농산물 수급상황 등 농협 각종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표하고 “담양농협에서 건의한 조합예탁금과 농업용기자재에 적용되는 영세율에 대한 연장과 농업 가공공장에 대한 전기요금 인하 등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