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인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사진)가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 680세대를 포함해 38만6천평, 1천400여세대 규모의 첨단문화복합단지는 201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5년에 걸친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했다.

사업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분 준공을 추진, 1단계 구간 단독주택용지 355세대는 준공이 완료됐으며 50여 세대가 건축 허가 후 활발히 공사 중이다.

사업지 동측 2단계 구간은 주요 공사가 완료됐으며 입주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이달 말까지 준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병석 담양군 투자유치과장은 “첨단문화복합단지는 현재 99%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022년 개원 예정인 페이스튼 국제학원 등 교육시설과 함께 병원 및 다양한 복합 상가 시설들이 들어오면 담양군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