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점포임대료 등 지원 및 홍보

담양군이 지역 물가인상을 억제하고 착한 가격과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최저임금과 재료비 인상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재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활성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모집공고를 시행, 이후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7월 중 총 10개소를 선정키로 했다.

아울러 기지정 8개소에 대해서는 평가 후 재지정 또는 취소 방침을 정한 가운데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반기별로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 기준은 동일 품목의 업소 중 타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업종은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업(숙밥업 및 이·미용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위생, 청결, 품질, 서비스 등 지정기준에 부합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물품(쓰레기 종량제 봉투)지원을 비롯한 명판 교부, 융자금 이차보전 기간 확대(기존 3년⇒5년), 점포 임대료 지원(1년간 30%), 홍보책자 발간, 담양군SNS 및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의 지역이미지 정착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기반 구축을 꾀할 방침”이라며 “군 홈페이지 및 SNS, 담양소식지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과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M뉴스